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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지수의 구성 종목은 시가총액 변화,신규 상장과 상장폐지,유동주식 비율 조정,지수 산출 방식 변경 등에 따라 지속적으로 바뀐다.세계 시장에서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붕탁슬롯나스닥100 등이 정기적으로 종목과 비중을 조정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이 대표적이다.이 과정에서 ETF를 비롯한 패시브 자금이 움직이며 시장 수급에 영향을 준다.
특히 최근에는 초대형 기업공개(IPO)가 지수와 ETF에 미치는 영향도 커지고 있다.올해 나스닥100 지수에는 스페이스X가 상장 후 조기 편입됐다.대규모 시가총액을 가진 기업이 지수에 새롭게 편입될 경우 기존 종목들의 비중 조정이 뒤따르고,에피폰 카지노이를 추종하는 ETF 역시 이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변경하게 된다.스페이스X 사례는 초대형 IPO가 주요 지수 구성과 ETF 자금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준다.
ETF의 영향은 현물시장에만 국한되지 않는다.최근 미국에서는 레버리지 ETF 운용 규모가 크게 늘었다.레버리지 ETF는 시장 조성자의 헤지 거래를 수반하는데,주가 상승 시에는 추가 매수,하락 시에는 추가 매도로 이어질 수 있어 시장 변동성을 확대하는 요인으로 거론된다.실제로 국내에서도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거래가 급증했던 시기에 변동성 확대가 나타난 바 있다.
한편 최근 ETF 자금 흐름에서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어디에 머물고 있는지도 확인된다.국내 ETF 시장에서는 머니마켓 ETF와 단기채 ETF로 자금 유입이 이어졌다.주식형 ETF 가운데서는 미국 S&P500과 나스닥100을 추종하는 상품에 관심이 높았는데,원-달러 환율 하락 국면에서 달러 자산에 대한 저가 매수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배당 ETF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다만 같은 배당 ETF라도 편입 업종에 따라 성격은 다르다.국내 배당 ETF는 은행과 통신 업종 비중이 높은 편인 반면 미국 배당 ETF는 헬스케어,필수소비재,에너지 업종 비중이 높다.같은 배당 전략이라도 실제 투자자가 노출되는 산업과 위험 요인은 서로 다를 수 있다는 의미다.
ETF 시장이 확대되면서 ETF 자금 흐름과 지수 리밸런싱의 영향력도 과거보다 커지고 있다.시장을 움직이는 요인이 기업 실적과 거시경제 변수에만 국한되지 않는 만큼,주요 지수 변화와 ETF 자금 이동 역시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ETF가 어떤 종목을 담고 있고 어떤 방향으로 자금이 움직이는지는 이제 시장 흐름을 이해하는 중요한 단서 가운데 하나가 됐다.